단정하고 작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은빛을 띠며 촘촘하게 나오는 잎의 질감이 매우 부드럽다. 양지 바른 드라이가든이나 암석원에 심으면 멋진 연출이 가능하다.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4장씩 돌려나고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선 또는 넓은 선 모양이다. 잎의 양쪽 끝 부분은 좁으며 길이는 약 3-7cm, 너비 2-5mm 정도 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늦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하늘을 향해 곧게 이삭꽃차례에 피는 분홍빛 자주색 꽃이 매력적이다.

잎이 지는 소교목으로 여름철 하얗게 피는 꽃이 매력적이며 꽃에서는 좋은 향기가 난다. 꽃이 지고 난 자리에는 꽃받침이 남는데 가을철 붉게 물들어 보기 좋다. 한줄기에 꽃이 7송이 핀다고 하여 칠자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907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후 오랫동안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국외반출이 금지되었지만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정원이나 공원 등지에 많이 식재되고 있다.

작고 단정하게 자라는 작은키나무로 봄철 잎이 나오기 전에 실처럼 생긴 하얀색의 작은 꽃들이 모여 병솔 모양으로 피는 꽃이 매력적이다. 꽃에서는 향기로운 냄새가 나며 가을철 노랑, 주황, 빨강으로 물드는 단풍도 아름답다. 속명(Fothergilla)은 런던 정원에서 전 세계의 식물을 재배한 영국의 의사이자 식물학자인 존 포더길 박사(Dr. John Fothergill,1712-1780)를 기리는 이름이며, 종명(gardenii)은 1752년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찰스턴에 거주하면서 처음으로 이 식물을 발견 후 소개하고 영국에도 도입한 스코틀랜드의 의사이자 식물 애호가인 알렉산더 가든(Alexander Garden, 1730-1791)을 기리는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여러해살이풀로 봄부터 초여름에 걸쳐 별 모양을 닮은 하늘색 꽃이 줄기 끝에 무리지어 아름답게 핀다. 소규모 군락으로 화단에 심어도 좋으며 대규모로 심어 야생화 군락을 조성해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작고 단정하게 자라는 작은키나무로 여름철 장미꽃 모양으로 피는 흰색 겹꽃이 매력적이다. 크림빛 흰색 꽃은 향기가 있으며 지름 약 4cm에 이른다. 흰색을 테마로 하는 웨딩가든이나 화이트가든에 식재하면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다.

잎지는 작은키나무로 검정색에 가까운 진자주색잎과 진분홍색으로 피는 꽃이 매력적이다. 화단정원의 배경에 심고 앞부분이나 옆에 밝은 색상의 잎을 가진 식물을 심으면 대조적인 효과 연출이 가능하다.

잎이 지는 큰키나무로 봄철 잎 가장자리에 발달하는 밝은 황금색 무늬가 매력적이다. 잎의 무늬는 여름철 부터 점차 옅어지고 가을철에는 노랗게 단풍이 든다. 튤립모양을 닮은 꽃은 여름철 녹황색과 오렌지색으로 핀다.

잎이 지는 작은키나무로 밝은 황금색의 잎이 화사하고 아름답다. 양지 바른 작은 정원의 녹색 배경 앞에 심으면 두드러진 효과를 연출할 수 있으며 여러 그루를 적당한 간격으로 심어서 생울타리로 이용해도 좋다.

잎지는 소교목으로 늦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피는 꽃의 꽃머리를 둘러싸는 연분홍색 포와 가을철 자줏빛 빨간색으로 물드는 단풍이 매력적이다. 숲정원이나 자연주의정원에 식재하면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다.